2018. 7. 25. 17:32
FA계약을 통하여 크게 몸값올렸던 SK와이번스의 간판타자, 최정.
4년간 엄청난 금액대우에 선수 본인도 몸값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시즌 각오가 남달랐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네요.
특히 지난 경기 주루 플레이 도중, 우측발이 베이스를 잘못 밟아서 발목이 돌아가 바로 교체된 최정은 부축받을 정도로 힘들어했고 검진결과 우측 발목인대 부분손상으로 3 ~ 4주 재활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단 붓기가 좀 더 빠지고 나서 다시 정밀검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는데 크게 회복기간이 짧아지지는 않을 것이란게 뚜렷한 전망이고 순위싸움이 한창일 올 여름에 간판타자를 쓸 수 없게 된 SK구단 역시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습니다.
2018. 1. 3. 17:49
몇시즌 전, 수원에 있는 KT위즈파크서 열렸던 KT 위즈 vs 한화 이글스 간의 경기에서 홈팀 KT가 이색적인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하네요.
이는 외야자원들이 펑고훈련 할동안 딴 야수 자원들이 2루 근처에서 타구 판단하는 기본훈련을 한 것인데, 야수들이 나란히 서 외야수에게 향하는 타구결과 따라서 3루쪽으로 뛰거나 리터치를 대기하는 등등, 일반적으로 경기전 보기 힘든 훈련을 진행한 것이라 합니다.
특히 펑고타구를 외야자원이 잡거나 놓칠시에 또 액션이 나뉘는 훈련을 반복했는데 KT감독님이 실수가 나올 수록 훈련을 더 시키는 의중이 엿보이네요.
이렇게 경기 전, 기본훈련을 한 이유에 대해서 선수단 전원에 긴장을 불어넣고 초심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메세지를 담은 것이라는데 그 덕인진 모르겠지만 이날경기에서 KT는 한화를 5 : 3 으로 꺾었답니다.
아무튼 이제는 신생팀이 아닌 어느덧 KBO 터줏대감이 된 마법사들이 의외로 선전하는 가운데 차기 시즌에서는 과연 승률에서 몇할까지 마법을 부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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