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이색모습 케이티기초훈련

 

몇시즌 전, 수원에 있는 KT위즈파크서 열렸던 KT 위즈 vs 한화 이글스 간의 경기에서 홈팀 KT가 이색적인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하네요.

 

이는 외야자원들이 펑고훈련 할동안 딴 야수 자원들이 2루 근처에서 타구 판단하는 기본훈련을 한 것인데, 야수들이 나란히 서 외야수에게 향하는 타구결과 따라서 3루쪽으로 뛰거나 리터치를 대기하는 등등, 일반적으로 경기전 보기 힘든 훈련을 진행한 것이라 합니다.

 

특히 펑고타구를 외야자원이 잡거나 놓칠시에 또 액션이 나뉘는 훈련을 반복했는데 KT감독님이 실수가 나올 수록 훈련을 더 시키는 의중이 엿보이네요.

 

이렇게 경기 전, 기본훈련을 한 이유에 대해서 선수단 전원에 긴장을 불어넣고 초심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메세지를 담은 것이라는데 그 덕인진 모르겠지만 이날경기에서 KT는 한화를 5 : 3 으로 꺾었답니다.

 

아무튼 이제는 신생팀이 아닌 어느덧 KBO 터줏대감이 된 마법사들이 의외로 선전하는 가운데 차기 시즌에서는 과연 승률에서 몇할까지 마법을 부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