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1. 18:42
킹 르브론제임스가 친정팀으로 돌아간다고 했던 2014년.
그당시 킹께서는 미스포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향과 자신의 관계는 농구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사년전엔 미쳐 몰랐지만 이제 알았고 클리블랜드와 계약할 것이라는 뜻을 보였고 그렇게 마이애미 왕조는 그 막을 내렸죠.
르브론은 마이애미에서 동료들과 함께 이룬 것들을 놓고 떠나는게 제일 힘들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떠나더라도 모두가 이뤄낸 업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표했었습니다.
2010년 악명높은 디시젼 쇼를 거치며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와 더불어 최강의 3대장을 구축하여 4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하며 2번의 챔피언 반지를 끼웠던 르브론 재임스.
사실 마이애미의 운영진과 웨이드가 잔류를 권했지만 르브론은 이미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맘 먹은 상태였다고 했는데 일각에서는 기회주의적으로 빠지는 것이라며 비난의 날도 서려있는데요.
클리블랜드 복귀 후, 커리의 골든 스테이트 벽에 계속 밀리는가 했지만 올시즌엔 드디어 파이날우승.
킹...그는 역시 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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