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Sports/기타 스포츠

이안쏘프의 충격커밍아우트

J앤J 2016. 7. 18. 16:47

 

 

세계 수영계의 레전드 이안쏘프...충격적인 선언...

 

 

호주 출신의 유명한 수영선수인 그가놀랍게도 커밍아웃을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채널10 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란 것을 밝혔는데요. 자신의 성정체성을 부정하는 것 때매 많은 갈등을 겪어왔다고 하였습니다. 이때문에 지난 2월달에는 우울증이 심해져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고 이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했죠.

 

1998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자유형 400미터 금메달을 신호탄으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수영부문 3관왕을 차지하였고 역대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다섯개, 은메달은 세개, 동메달 한개를 획득하였고 세계기록만 스물두차례 경신하며 호주수영계 영웅으로 떠오른 바 있죠.

 

여담으로 그는 2년전, 출간했던 자서전을 통해서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니고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는데..이로써 이 자서전 내용의 경우 완전 거짓이 되어버렸네요.

 

정말이지 대단한 선수였는데, 이렇게 커밍아웃 해버리니...씁쓸하기도 하네요.